- [별의 목소리] 동화 콘티 (23분)
- [별의 목소리] 스페셜 예고편 1 - 4
-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 본편, 영어 자막편, 3분 다이제스트
- 감독 인터뷰 (8분 30초)
- 한국 성우 더빙 영상

엇갈리는 시간의 흐름에 놓여진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표현!
[별의 목소리]는 신카이 마코토가 개인 제작한 풀 디지털 애니메이션이다. 신카이 마코토는 2000년 초여름 게임 회사에 근무할 당시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을 시작했고, 2001년 초여름에 퇴직한 후 프리랜서가 되어 약 7개월동안 작업에만 전념한 끝에 2002년 1월 [별의 목소리]를 완성했다.
[별의 목소리]는, 휴대 메일을 모티브로 한 소년과 소녀의 초시공적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테마는 일상적인 감정을 건져 올리는 것이었지만, 디지털로 제작하여 개인 제작 애니메이션이 어느 정도의 퀄리티를 실현시킬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줬다.

신카이 마코토는 2000년 12회 DOGA 그래픽 콘테스트에서 5분 분량의 단편 애니메이션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그와 그녀의 고양이], [별의 목소리] 모두 음악을 제외하면 신카이 마코토 혼자 기획, 각본, 제작을 전담했는데, 그래서 자주 애니메이션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는 국내에서도 SICAF를 통해 공개된 적이 있으며, 신카이 마코토 특유의 담백하고도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연출과 시나리오에 깊은 인상을 받은 팬들이 많았다.


21세기 일본 애니메이션의 신성,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
2039년, 화성으로 향한 유인 탐사팀은 타르시스 대지 탐사중 문명의 흔적을 발견하지만, 갑자기 출현한 생명체에 전멸당한다. 하지만 유적에서 발견된 수많은 과학기술로 인류의 과학 기술력은 반세기 이상의 비약을 이룬다. 게다가 태양계 바깥의 다른 생명체, 탈 시안의 유적으로 추측되는 워프 포인트, 통칭 쇼트 컷 엥커가 발견되어 인류는 항성간 항해 수단도 손에 넣는다. 그후, 탈 시안 조사를 위해서 유엔 우주군 전함 4척이 건조되고 2047년에는 1000명 이상의 조사단이 조직된다.

칸토모현의 중학교에 다니는 나가미네 미카코와 테라오 노보루는 동급생으로 같은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서로 좋아하는 사이. 하지만 3학년의 여름, 미카코는 국제 연합군 선발대 멤버가 되고, 노보루는 고등학교에 진학한다.

미카코와 노보루 각자 지구와 우주에서 휴대 메일을 통해 서로 연락을 주고 받지만, 우주군 전함 리시테아호가 목성 에우로파 기지를 경유해 태양계의 안쪽으로 향하면서 메일이 왕복하는 시간은 길어진다. 노보루는 초조하게 미카코의 메일을 손꼽아 기다리며 지낸다. 이윽고 리시테아 함대가 워프를 실시하자, 미카코와 노보루의 시간은 엇갈리는데...